제 첫 차는 오래된 중고차였습니다. 2014년에 취업했을 때 동생에게 선물로 받은 2006년식 렉서스 ES300이었는데, 받을 때 이미 8년이 넘었고 주행거리도 10만km가 넘은 차였습니다. 그 차를 10년 동안, 계기판이 30만km를 넘을 때까지 탔습니다. 그래서 "500만 원짜리 중고차, 첫 차로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저는 비교적 긍정적인 편입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차종보다 차 상태를 먼저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500만 원 안팎 중고차를 다룬 영상 두 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 예산에서 볼 만한 차종과 첫 차를 고를 때 확인할 것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이 예산으로 가능한 수준2015~2017년식, 주행거리 6~12만km대 중형급 이상 (참고 영상 기준)대표 차종기아 K7, 르노..
올해 중고차 시장이 어렵다는 뉴스가 많습니다. 수출길이 막히고, 신차 시장에서는 전기차와 중국산 차가 빠르게 늘고, 매물이 쌓였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런데 막상 중고차를 사려고 보면 인기 차종 가격은 별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어렵다는데 왜 사는 사람은 그걸 체감하기 어려울까요? 저는 2006년식 렉서스 ES300을 10년 타고 폐차했을 뿐, 중고차 업계에서 일해 본 적은 없습니다. 이 글은 중고차 시장 침체와 딜러의 재고 구조를 다룬 참고 영상 두 편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통계,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무엇이 달라졌나숫자중고차 수출 (2026년 1~4월)21만 1,487대, 전년 대비 28.7% 감소상반기 신차 중 전기차 비중23.3% (전기차 등록 전년 대비 113.6..
중고차를 살 때 대부분은 "지금 얼마에 사느냐"만 봅니다. 그런데 몇 년 뒤 다시 팔 생각이라면 "나중에 얼마에 팔 수 있느냐"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같은 가격에 산 차라도 차종과 색상에 따라 되팔 때 가격과 팔리는 속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은색 중고 렉서스를 받아 폐차할 때까지 10년을 탔기 때문에, 되팔 때 가격을 걱정할 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3~5년 타고 바꿀 계획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이 글은 중고차 딜러가 차를 매입하는 기준을 다룬 영상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되팔 때 손해를 덜 보는 차를 고르는 기준을 정리한 글입니다. 딜러의 1순위 기준차종 (얼마나 빨리 팔리는가 = 회전율)그다음 기준색상 (흰색·검정·회색이 무난)되팔기 좋은 차많이 팔린 국산 인기 차종, 무채색예외..
중고차 사이트에서 테슬라를 검색하면 신차 때 6천~7천만 원 하던 모델이 3천만 원대에 올라와 있습니다. 재규어, 지프 체로키, 미니 클럽맨처럼 가격이 크게 떨어진 수입차도 눈에 띕니다. 숫자만 보면 기회 같지만, 감가가 큰 차에는 대부분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2006년식 렉서스 ES300을 10년 탔고,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차는 타 본 적이 없습니다. 이 글은 테슬라와 감가가 큰 수입 중고차를 다룬 참고 영상 두 편과 제조사 발표, 언론 보도 같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이 차들이 왜 싸졌는지와 살 때 무엇을 따져야 하는지 정리한 글입니다. 테슬라가 싸진 이유본사 직영 가격 인하, 신형(하이랜드·주니퍼) 출시, 구형 매물 증가놓치기 쉬운 것신차는 보조금을 받으므로 실제 가격 차이는 생각보다 작음꼭 확..
2022년식 중형 SUV를 중고로 알아보면 투싼·스포티지는 2천만 원 초반, 싼타페·쏘렌토는 2,400만 원 이상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같은 연식의 르노 QM6는 1,400만 원대 매물부터 보입니다. 차에 문제가 있어서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2006년식 렉서스 ES300을 10년 동안 탔고, QM6를 타 본 적은 없습니다. 이 글은 QM6 중고 시세를 다룬 참고 영상과 제조사 보증 조건, 공인연비 같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QM6가 싼 이유와 살 때 확인할 점을 정리한 글입니다. 2022년식 매물 시작 가격QM6 1,400만 원대 / 투싼·스포티지 2,000만 원 초반 (참고 영상 기준)싼 이유차 결함보다 브랜드 선호도·정비망 인식·단종엔진2.0 GDe 가솔린, 2.0 LPe L..
중고차 예산이 3천만 원 안팎이라면 많이 고민하는 두 차가 있습니다. 7세대 그랜저(GN7)와 제네시스 G80(3세대)입니다. 한쪽은 더 최근 연식에 주행거리가 짧은 차를, 다른 쪽은 한 단계 위 브랜드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두 차 모두 타 본 적은 없습니다. 다만 오래된 중고 세단을 10년 동안 30만km 넘게 타 보면서, 중고차는 이름보다 상태와 유지비가 오래 만족하는 데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이 글은 두 차를 비교한 영상과 공식 제원 등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같은 예산에서 무엇을 고르면 좋을지 정리한 글입니다. 같은 3천만 원이면그랜저 GN7은 2023년식 5만km 이내, G80은 2020~2022년식 7~8만km대 (참고 영상 기준)유지비 차이자동차세는 같고, 연료비는 G80이 ..
중고 SUV를 합리적인 예산으로 고르다 보면 주행거리 10만km 넘은 차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부터 중요한 건 "얼마나 잔고장 없이 버티느냐"입니다. 10만km 이후의 수리비가 결국 중고차의 실제 비용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취업했을 때 동생에게 선물로 받은 렉서스 ES300을 10년 동안 탔습니다. 받을 때 이미 8년 된 중고차였고, 계기판이 30만km를 넘길 때까지 탔습니다. 그래서 잔고장 없는 차가 얼마나 고마운지 조금은 압니다. 이 글은 정비사들이 꼽은 내구성 좋은 SUV를 다룬 참고 영상과 제조사 발표, 언론 보도 같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차종참고 영상 속 강점살 때 꼭 확인할 점혼다 CR-V엔진·변속기·하체의 고른 내구성2026년 말 국내 판매 종료, 세대..
BMW X6는 쿠페처럼 뒤가 떨어지는 지붕선이 특징인 대형 SUV입니다. 신차 때 1억 2천만 원 안팎이던 3세대(G06) 전기형이 지금 중고로는 5천~6천만 원대에 나와 있습니다. 5년도 안 돼 반값이 된 셈입니다. 저는 2006년식 렉서스 ES300을 10년 탔지만, X6를 타 보거나 사 본 적은 없습니다. 이 글은 X6 중고 시세를 다룬 참고 영상과 BMW코리아 발표, 공인연비 같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전기형과 부분변경 모델 중 무엇이 나은지, 유지비는 얼마나 드는지 정리한 글입니다. 3세대(G06) 전기형2020~22년식, 중고 5,000~6,000만 원대 (참고 영상 기준)부분변경 (국내 2023년 7월)중고 8,000만 원대부터 (참고 영상 기준)주의할 연식2023년식 (전기형과 부분변경이 ..
몇 년 전만 해도 인기 하이브리드 SUV 중고차는 신차보다 비싸게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렉서스 NX300h는 2천만 원대 후반, 볼보 XC60은 3천만 원대 중후반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2006년식 렉서스 ES300을 10년 동안 탔습니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가솔린 모델이었지만, 관리는 엔진오일만 제때 했는데도 30만km를 넘길 만큼 오래 버텼습니다. 다만 NX300h나 XC60을 직접 타 본 적은 없습니다. 이 글은 하이브리드 SUV 중고 시세를 다룬 참고 영상과 제조사 보증 조건, 언론 보도 같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가격이 내려간 이유중고차 수출 둔화, 신형·부분변경 출시, 수입차 유지비 걱정NX300h 핵심하이브리드 배터리 10년·20만km 보증..
중고차 시세는 보통 연식, 주행거리, 사고 이력으로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계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도 앞모습 호불호 때문에 시세가 유독 빨리 내려간 차들이 있습니다. 특히 LPG 모델은 원래 찾는 사람이 가솔린보다 적어서, 디자인 감가와 겹치면 가격이 더 내려가기 쉽습니다. 저는 2006년식 렉서스 ES300을 10년 동안 탔지만, LPG 차는 타 본 적이 없습니다. 이 글은 디자인 때문에 시세가 내려간 LPG 중고차를 다룬 참고 영상과 공인연비·유가 같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특히 "LPG는 무조건 싸게 먹힌다"는 말이 맞는지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 차종엔진공인연비호불호 포인트그랜저 GN7 LPGV6 3.5 LPi7.3~7.8km/L일자형 주간주행등 앞모습기아 K8 (1세대 ..